탄력적 습관 : 당신의 삶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스마트한 습관법 (스티븐 기즈)

많은 사람들이 매년 새해에 새 마음 새뜻으로 1년의 계획을 세운다.  살을 빼겠다. 운동을 하겠다. 돈을 모으겠다.. 등등 
나도 항상 새해에 1달만 지나면 지키지 못할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렇게 10년 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한 항상 같은 계획과 목표만이 남았다. 미루다 미루다 기한이 다가오면 하는 똥줄 증후군,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는 나, 약한 나의 의지력을 고치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나는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은 읽어 보지 않았지만, 탄력적 습관 이전에 나왔고, 그 책 또한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이 책에서도 습관의 재발견이 언급되긴 하나 습관의 재발견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 가능하다. 

이 책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항상 계획과 목표를 세울 때 하는 하루에 운동 1 시간 하기, 하루에 윗몸일으키기 100개 하기, 하루에 중국어 단어 50개 외우기와 같은 탄력성 없는 계획. 
이런 엄격한 계획을 하루에 하지 못하면 좌절하고 쉽게 포기하게 되어 의지력을 상실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하루 동안 컨디션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으며, 일이 바쁠 수도, 회식이 있을 수도 있는 매번 다른 상황 속에서 항상 같은 계획을 꾸준히 하기 힘들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미니, 플러스, 엘리트로 계획을 세분화하여, 매일 나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유연성을 주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선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활동을 정한다. 

그리고 이 습관에 맞는 성공의 목표치 계획을 3단계로 정한다.

미니: 한심할정도로 작고 쉬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목표 
플러스: 미니보다 높은 중간 정도의 목표
엘리트: 아주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 

탄력적 습관 시스템이 말하는 것은 꾸준함이다. 
만약 오늘 바쁜일이 생겨 오늘 목표 치을 못하는 것이 아닌 미니 계획이라도 실천해서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 

 

 

위 사진의 습관적 탄력 달력을 이용해 15일, 한달, 년간 단위로 나의 꾸준함을 추적하고,

점수를 매겨 동기 부여까지 할 수 있다. 

나는 이 탄력적습관 프로그램 덕분에 6개월을 꾸준하게 운동을 해오고, 그림 연습을 해오고 있다.  
또한 더 많은 계획들을 이 탄력적 습관 프로그램으로 실천해 볼 예정이다.  

나와 같이 매년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정말 탈이 많았던 202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탄력적 습관으로 2021년에는 좋은 습관을 많이 길러 꼭 알차고 성취감 높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